국제 국제일반

미국 4월 PCE, 전월 대비 0.2% 상승…1년 반 만에 상승률 최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에 고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 보스턴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에 고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주요 물가 지표로 활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달 전월대비 0.2% 상승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전문가 예상치(0.2%)와도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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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영향이 큰 에너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지난달 전년동기 대비 4.9% 상승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1~3월 근원 PCE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1%, 5.3%, 5.2% 상승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연준이 이같은 결과를 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징후로 해석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팀 퀸랜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NYT에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고공행진을 거듭해 왔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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