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가 푸른나무재단과 경기 수원 매원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캠페인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근절 팜플렛·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교내에서 진행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참관했다. 교육에서는 사이버폭력 예방 전문강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피해자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대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관 후 장 사장은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임직원·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자를 모집하고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동아리 ‘지지크루’를 결성하는 등 비폭력 캠페인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기를 비롯한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은 푸른나무재단과 2020년 2월부터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인 ‘푸른코끼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주관사로 사업을 맡아 온라인·집합 예방교육, 피해자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 캠페인, 관련 학술연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