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통영시·남해군과 광역투어패스권 출시

남쪽빛 감성여행…주말엔·네이버·야놀자 등 구매 가능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 통영, 남해의 관광명소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남쪽빛 감성여행 ‘광역투어패스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역투어패스권은 지난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의 후속조치로 출시한 것으로,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통영시, 남해군과 세 도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관광콘텐츠 개발해 왔다.



광역투어패스권은 부산·통영·남해의 관광시설 11곳 중 지역 간 관광지 2곳을 가볼 수 있는 ‘투어코스패스권’(6코스)과 한 개 지역의 관광지 3곳(BIG3) 또는 2곳(BIG2)을 둘러볼 수 있는 패스권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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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통영 나폴리공원, 부산 엑스더스카이~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통영 나폴리공원~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패스권을 추천했다.

연인의 경우 부산 뮤지엄원~통영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 부산 런닝맨~남해 B급감성 티셔츠프린팅체험, 통영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바나나보트체험 패스권을 추천했다.

투어코스 패스권은 현재 주말엔, 네이버, 야놀자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BIG3 패스권은 오는 13일부터, BIG2 패스권은 2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패스권에 따라 최대 2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패스권은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투어패스권 출시는 부산·통영·남해의 넘나들이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부산·통영·남해의 남쪽빛 감성여행을 활성화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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