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382900)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오름세다.
17일 범판휴얼셀은 4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 14분 기준 4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지난 2~3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5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최상단인 4만 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도 수요예측 때와 비슷한 수준인 710.37대 1로 집계됐다.
범한퓨얼셀은 지난 2019년 범한산업의 수소연료전지 사업부가 물적분활해 설립된 기업이다. 잠수함용 연료전지 사업을 비롯 건물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 상업화에 성공했다. 현재 이 연료전지를 국내를 비롯해 그리스, 포르투갈, 터키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