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카카오웹툰 야구 웹툰 '기프트' 드라마 제작 확정

'세자전' 정이리이리 작가 작품

고교 야구부 소재 청춘 스포츠물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연재작 ‘기프트’의 드라마 제작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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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부터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기프트는 고교 야구부를 소재로 한 청춘 스포츠물이다. 누적 조회수 1억회를 기록, 음악극으로도 제작된 ‘세자전’ 등을 집필한 정이리이리 작가의 작품이다. 선수를 척 보기만 해도 객관적인 등급과 능력을 파악하는 초능력을 지닌 야구 감독 ‘민용’이 한 고등학교에 부임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민용은 비상한 능력을 지닌 ‘태훈’을 즉흥 스카우트해 1군 투수로 선발하는데, 이로 인해 노력파로 인정받던 투수 ‘승일’은 밀려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민용의 코칭 방식에 불만을 품은 선수 학부모들의 불만이 쇄도하며 야구팀엔 커다란 파장이 인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에만 ‘사내 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징크스의 연인’, ‘미남당’ 등 총 4개 지식재산권(IP)를 드라마화해 선보였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사업 부문 대표는 “다방면의 IP 확장과 글로벌 흥행 사례를 통해 다채로운 IP 스펙트럼과 IP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유수의 IP를 발굴해 독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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