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가 7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 들어섰다.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금오공과대 산학협력단이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최종 선정되면서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기본계획·지방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에너지·산업·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기업의 탄소중립 컨설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시군 탄소중립 업무 담당자와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기술혁신 산학연 포럼도 열렸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 온실가스 배출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한데 이번에 개소한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