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무지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지개 양산 대여 서비스는 지난 25일 시작돼 9월 30일까지 구청과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 장소를 방문해 관리 대장을 작성하면 양산을 대여할 수 있다. 양산은 1인 당 1개, 대여 기간은 최장 3일이다.
또한 구는 폭염 대비를 위해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강화한다. 현재 도로 물청소차 6대를 1일 3회씩 주말을 포함해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살수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총 8대의 물청소 차량을 가동할 예정이다. 물청소 대상 장소는 주요 간선도로와 관내 전통시장, 상점가 주변, 학교 통학로와 다중이용시설 주변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