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032640)가 과도한 저평가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7~8월 업종 내 톱픽으로 제시한다”며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3.5GHz 주파수 대역 추가 확보를 통한 하반기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3분기에는 전분기 및 전년동기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는 전년도 배당금이 발표되고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생 가능성이 점쳐지며 월등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는데, 동일한 관점에서 LG유플러스 추정 주당배당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면 연내 주가는 1만 5000~60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