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고양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야옹섬, 10억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 크집사, 고양이 헬스케어 사업 진출






고양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야옹섬’은 총 10억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야옹섬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김상헌 부회장, 스노우 김창욱 대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위시컴퍼니, 글로벌 웹툰 기업 와이랩 외 전문 엔젤투자자 등이 총 7억원을 투자했다. 야옹섬은 지난해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3억원 시드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야옹섬은 현재 시장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양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야옹섬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고양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크집사’(윤정은)가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고양이를 위한 코스메틱 제품과 배변처리 제품을 출시했다.

윤정은 야옹섬 대표는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부 고양이 보호자들이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성분이 포함돼 있는 용품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며 “앞으로 야옹섬은 고양이 보호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고양이 건강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고양이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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