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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마이클 세일러 “라이트닝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5일 오후 1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51% 상승한 2744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35% 상승한 217만 7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8만 5200원, 에이다(ADA)는 0.01% 상승한 688원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0.20% 상승한 456.4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48% 상승한 1만 9878.3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53% 상승한 1576.81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0.35% 상승한 278.6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84억 5160만 달러(약 11조 5880억 원) 가량 증가한 9832억 1421만 달러(약 1348조 850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23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지난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 결제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인데스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개발자들이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는 세일러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거래가 더 빠르고 저렴해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세일러는 이어 “매일 10만 명의 사람들에게 라이트닝을 배포하거나 1000만 명의 고객이 하룻밤 사이에 결제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추가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란 비트코인 위에 구축된 네트워크로 비트코인의 느린 거래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시됐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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