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약 6개월 만에 톱 10에 진입한 이정은(26)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40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43위보다 3계단이 오른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전날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정은이 L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올해 3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8위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자 앨리 유잉(미국)은 지난주보다 21위 상승한 31위에 위치했다. 공동 5위에 오른 김아림(27)은 4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27)이 33주째 1위를 사수한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27)가 8위, 전인지(28)가 10위, 김세영(29)이 1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34)는 한 계단 내려간 1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