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이수앱지스(086890)는 23일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알제리 수출 물량에 대한 첫 선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7월, 알제리 PCH(Phamacy Central Hospital, 중앙병원약제국)의 2021년 고셔병치료제 입찰에서 경쟁약품을 제치고 1위 낙찰사로 선정되며, 최대 140억원 규모의 ‘애브서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첫 수출 선적 물량은 확정된 93억원 계약 물량의 50%에 해당하는 47억원 규모다.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이수앱지스는 금년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잔여 물량 전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손영수 이수앱지스 제약본부장은 “올해 이수앱지스는 ‘애브서틴’의 알제리 및 선진시장 진출을 계기로 퀀텀점프 성장의 원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022년 알제리 고셔병치료제 입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시, 애브서틴 매출액은 금년과 내년에 각각 전년대비 약 두 배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흑자 전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