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4월 1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창립 33주년 기념 ‘숲사랑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청소년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육성하는 단체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의 중요성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그동안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역대 수상작 70점이 전시된다. 공모전은 1991년부터 올해까지 32회째를 맞이했고 그동안 7만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대상 38명, 최우수상 83명이 수상한 바 있다.
역대 수상작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 포휴(Forest Huma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산림의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되는 요즘 다음 세대 주역인 청소년이 자유롭게 그려낸 우수한 작품을 통해 모든 국민이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