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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아동 미술치료 작품 전시

관람객들이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내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미술 치료 작품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복지재단관람객들이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내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미술 치료 작품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복지재단




삼성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아동·청소년 미술 치료 작품 전시회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내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20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미술의 창조성과 치유, 10년의 이야기’로 명명된 이번 전시에서는 발달장애 아동 38명이 서울시 어린이병원의 미술 치료 프로그램에서 그린 작품 55점을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함께 가족들이 직접 쓴 사랑과 응원의 편지글이 나란히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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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아트페어서울 2022’의 학생미술공모전에서 수상한 발달장애 아동 작가 양예준(12) 군은 전시에 참여한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초청 작가로 참여해 작품 4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삼성의 사회 공헌을 담당하는 삼성복지재단·삼성문화재단·삼성생명공익재단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고 삼성문화재단은 전시 공간 디자인과 설치·운영을 지원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전시장 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삼성복지재단은 서울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의 아동 작품 12점을 활용해 2023년판 달력을 제작했다. 이 달력은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 사회복지 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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