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주택 투시도.울산시는 28일 중구 성안동에서 ‘희망상가를 품은 청년희망주택’ 기공식을 진행한다.
희망상가를 품은 청년희망주택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상상이 현실이 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의 첫걸음이다.
이번 청년희망주택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800㎡ 규모에 창업지원상가 2호와 희망주택 36호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유거실 등이 설치된다.
김두겸 시장은 “청년세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부담을 줄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며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탈 울산 청년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안정,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맞춤형 청년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남구 신정동, 중구 태화동 등 울산시 전역에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410여억 원을 들여서 청년희망주택 20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