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9일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은 지난해 7월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이 민생 금융 범죄 근절을 위해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말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조 회장은 “서민들에게 더 큰 아픔을 남기는 금융 사기를 막아낸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항상 되새기며 사회 정의와 이웃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금융 소비자 보호 및 민생 금융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 측 보이스피싱 대응 자료를 기반으로 △신한금융 임직원 및 고객을 위한 교육 DB 구축 △대고객 SNS 예방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정보 공유 △업무 협조를 통한 수사 공조 등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가족 사칭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도 공동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