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10·29 참사’ 49재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 10여 명이 참석 분향소에 헌화하고 묵념으로 추모했다.
검은색 리본을 가슴에 단 이 대표는 묵념 후 희생자들의 영정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이태원역으로 이동해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 시민추모제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시민분향소에 가서 영정과 위패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