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 및 무질서 주차로 위협받는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 8월 고덕역 4번 출구에 전용 주차구역을 시범 설치해 운영했고 이후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분석해 주차구역을 5곳까지 확대했다. 대상지는 개인형이동장치 사용이 빈번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인근으로 명일역 2번 출구 , 강동공영차고지 버스정류장 인근, 강일리버파크3단지 버스정류장 인근, 선사고등학교 앞 총 4개소다. 주변 혼잡도와 시설물 설치 환경을 고려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인근 상가 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