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개인지갑 연동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4일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는 트위터에 “고객의 개인지갑을 플랫폼에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너무 어려운 작업이긴 하지만 몇 가지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FTX 파산 사태 이후 개인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용자가 FTX에 보관된 자산을 출금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암호화폐를 개인지갑에 직접 보관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빗썸이 자회사 로똔다를 통해 개인지갑 서비스 ‘부리또’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