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이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이 번역, 마케팅, 통관, 해외 배송비 등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던 문제를 해결해 준 덕분이다.
쿠팡은 로켓직구를 통해 대만에서 중소상공인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 쿠팡 고객들이 ‘로켓직구’ 서비스로 한국의 수백만 가지 상품을 배송비 없이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대만에 배송되는 상품 절반 이상은 한국 중소상공인 제품이다.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뒤 가전디지털, 식품, 생활용품부터 뷰티, 유아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ㅇ순수코리아의 ‘베베앙’은 대만에 공식 론칭도 하기 전에 1000만원가량의 상품이 팔리며 인기를 얻었다. 뽑아 쓰는 마스크 팩 ‘JHP’는 쿠팡 대만 직구로 수출에 도전했고, 충청남도 홍천군 광천읍에서 50년째 가업을 이어온 광천김은 쿠팡을 통해 대만 수출을 시작했다. 광천김은 2018년 쿠팡 입점 후 이듬해 쿠팡에서 9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2021년에는 매출 66억원을 돌파했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쿠팡 대만 직구로 성장 기회를 얻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과 한국의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