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국가안보실 내에 방산수출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방산은)윤석열정부가 중요하고 다루고 있는 수출 전략 부문”이라며 “방산은 무기 수출 뿐 아니라 다양한 부처와 전 국가의 역량이 가능한 분야라 수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가칭 방산수출기획팀은 국가안보실 임종득 2차장실 산하에 신설된다. 현재 대통령실은 방산수출팀을 이끌 인사들을 선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종섭 국방장관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신년 업무보고에서 윤 대통령에게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이라는 주제로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을 대비한 압도적인 대응 능력 구축 외에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 기반 마련 방안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