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B증권, 개인연금 잔고 1.3조원 넘어…1년 만에 32.7%↑

"디지털 연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

최선 다할 예정"

서울 영등포구 KB증권 사옥. 사진제공=KB증권서울 영등포구 KB증권 사옥.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이 작년 말 기준 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IRP)를 합산한 개인고객 연금계좌의 잔고가 1조 3000억 원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연말 기준 개인고객 연금계좌 잔고인 약 1조 원보다 32.7% 증가한 수치다. 가입 고객수는 20만 명에 육박하며 10만 7000명에서 8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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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에 따르면 연금저축은 가입대상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할 수 있다. 연간 1800만원 납입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월적립식 납입도 가능하다.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KB증권은 2월 28일까지 연금계좌에 입금하면 순증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KB증권은 작년 8월부터 ‘모바일 상담예약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차별화되고 고객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 옵션도 모바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연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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