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 03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79% 상승한 2277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23% 상승한 175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34% 상승한 35만 8700원, 리플(XRP)은 0.53% 상승한 471.6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15% 상승한 409.3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4.63% 상승한 1만 822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5.29% 상승한 1401.3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4.39% 상승한 286.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56억 3930만 달러(약 44조 3816억 원) 상승한 8899억 2317만 달러(약 1108조 2213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상승한 3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아발란체(AVAX) 네트워크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가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위해 협력한다. 아발란체는 대체불가토큰(NFT)과 웹 3.0 게임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블록체인이다.
1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아바랩스는 정부와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 활성화를 위해 AWS에 암호화폐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바랩스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서브넷(Subnet)과 원클릭 노드를 배포하고 디앱(dApp)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브넷은 아발란체 생태계의 커스텀 블록체인이다.
하워드 라이트(Howard Wright) AWS 부사장은 성명에서 “아발란체를 통해 다양한 기관에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라이트 부사장은 새로운 분야로 아발란체의 채택을 확대하고 아발란체 인프라와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으로 AWS는 미국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 규정을 준수하면서 정부 데이터를 저장하는 AWS 정부클라우드에서 아발란체 노드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AWS는 아발란체의 지원으로 이전보다 손쉽게 노드를 관리하고 체인의 영향력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