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에너지 분야 전문 인공지능(AI) 기업인 띵스파이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우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NIPA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등록된 약 1600개의 공급기업 중 2022년 사업수행결과가 우수한 29개 기업을 선정했다. 띵스파이어는 혁신적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띵스파이어의 AI바우처 사업은 산업·에너지 분야의 엔지니어 출신 전문가들과 인공지능·컴퓨터를 전공한 머신러닝 개발자들이 현장 요구사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 사용자 시선에서 평가와 개선을 순환해 하이엔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완성한 성공적인 협업 사례다.
2022년 AI 바우처 사업으로 스팀트랩 예지정비 시스템을 개발하여 스팀트랩의 고장으로 발생하는 생증기 누증과 막힘 등 5종의 상태를 탐지 및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스팀트랩 고장을 적기에 예측하여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였으며 에너지 대란으로 스팀 생산단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스팀을 사용하는 제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AI 바우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정부 지원 산업으로,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에 빠른 시간내에 최적의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AI 바우처를 지원하고 AI 솔루션을 개발한 공급기업에는 새로운 인공지능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띵스파이어 관계자는 “에너지, 제조 및 물류분야의 전문 AI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수요기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적기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