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 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1%) 내린 2364.5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7포인트(0.04%) 오른 2380.36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137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238억 원, 1814억 원씩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31%), SK하이닉스(000660)(-1.28%), 삼성전자우(005935)(-1.09%), LG화학(051910)(-0.65%), 삼성SDI(006400)(-0.97%), 현대차(005380)(-1.51%)는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55%), NAVER(035420)(0.26%), 카카오(035720)(0.32%)는 주가가 오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됐고 금융주의 엇갈린 실적 발표로 다우지수가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면서 "실적 시즌을 앞두고 종목별로 시장이 민감하게 영향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28%) 오른 711.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1포인트(0.20%) 오른 711.12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31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 원, 255억 원씩 내다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2%), 카카오게임즈(-1.63%), HLB(-1.75%), 셀트리온제약(068760)(-0.46%)은 약세다. 반면 엘앤에프(066970)(1.76%), 에코프로(086520)(0.26%), 펄어비스(263750)(0.91%), 리노공업(058470)(0.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4%)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