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 국제표준 인증 획득

화성캠퍼스, 영국표준협회 ISO 22031 인증

재해·재난에서도 핵심 업무 복구 능력 인정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사진 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도 최단 시간 내 업무를 복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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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 국제표준인 ISO 22031 인증을 획득했다.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는 기업이 각종 재해·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 시키는 능력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구축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윤태양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부사장은 “전사 차원의 체계적 위기 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품 공급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업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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