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자기계발 강의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이 같은 강의를 듣고 이를 자신만의 경험과 프로젝트로 꾸준히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 같은 질문으로 시작된 에듀테크 기업 더와이랩이 개발한 사이드 프로젝트 홍보 플랫폼 ‘콤파씨’는 최근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퍼스멘토와 함께 2040세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이드 프로젝트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약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정의부터 관심 유무, 목적, 주 사용 시간 및 비용, 관심 분야 등에 걸쳐 다양한 범위로 진행되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정의에 대해 △본업 반대의 부수입 창출 목적으로 하는 일(38%) △본업의 관심있는 분야를 경험 하는 일(37%) △취미 활동의 연장(2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 유무에 대해서는 무려 90%가 관심있다고 답을 했으며, 10%만이 관심없다고 답을 해 코로나 이후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이드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수입 창출(34%) △적극적인 취미 활동(28%) △제2의 커리어 준비(20%) △자기발전(17%) 순으로 답을 해 추가 수입 창출과 더불어 취미적 니즈도 각각 1/3가량 된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해 1주일에 사용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3시간 미만(55%) △3시간 이상 5시간 미만(28%) △5시간 이상 7시간 미만(9%) 순이었다.
관련하여 1주일에 사용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5만원 미만(46%) △5만원이상 15만원 미만(38%) △15만원 이상 30만원 미만(11%)로 15만원 미만 사용자가 무려 84%에 육박했다.
마지막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관심 분야에 대해서는 1위가 운동(24%) 2위가 블로그, 인스타그램(22%)으로 박빙이었으며, 뒤이어 △유튜브(11%) △글쓰기(10%) △디자인(8%) △투자(7%)에 대해 비슷한 답변이 나타났다. △기타(18%)에서는 요리, 여행, 배달, 앱개발 등 다채로운 답변들이 나왔다.
본 설문을 진행한 콤파씨 개발사 더와이랩의 김홍태 대표는 “본 설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이를 알려 참여자를 모집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연결하는 플랫폼이 필요한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콤파씨가 이처럼 주도적으로 경험하는 내용의 기록과 행사, 전시, 모임, 커뮤니티 등을 홍보하여 함께할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홍보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콤파씨 홈페이지에는 사이드 프로젝트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현재 100여개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개설되어 관련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