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별세한 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이어가기 위한 ‘노옥희 재단’ 추진위원회가 30일 출범했다.
노옥희재단 추진위원회는 30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위는 천창수, 조용식, 노미정씨를 공동추진위원장으로 하고, 4개의 팀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통해 재단 출범을 위한 준비를 한다.
추진위는 “노옥희재단을 만드는 것은 단순히 노옥희 선생님 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노옥희 선생님이 이루고자 했던 뜻과 가치,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선생님의 노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다양하고 넓은 방법으로 펼치기 위한 출발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추진위는 이어 “노 선생님이 생전에 이루고자 했던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방안을 사업으로 실천하고, 그 방향에 동의하는 분을 모아 재단을 준비할 것”이라며 “준비 과정은 투명하게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