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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틸레인,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사 블루오렌지 인수




사진 설명. 김진 퍼틸레인 대표(좌), 이상화 블루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 대표(우)가 M&A 체결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설명. 김진 퍼틸레인 대표(좌), 이상화 블루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 대표(우)가 M&A 체결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합 마케팅 에이전시 퍼틸레인은 블루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이하 블루오렌지)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오렌지는 다양한 산업군의 퍼포먼스 마케팅 수행과 네이버·카카오의 공식 대행사 선정을 통해 중견 대행사로 고속 성장한 회사다. 특히 메리츠화재와 라이나생명, 삼성증권의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을 진행하며 금융 업계의 퍼포먼스 마케팅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블루오렌지의 올해 예상 취급고는 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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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틸레인은 블루오렌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검색 솔루션 노하우는 물론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광고 시장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연 취급고 1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퍼틸레인은 최근 M&A를 통해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퍼틸레인은 지난해 12월 광고 대행사 블루픽스 커뮤니케이션즈를 품었다. 2010년 3월에 설립된 블루픽스는 제약과 건기식, 뷰티, 정보기술(IT)에 특화된 마케팅 대행사다.

김진 퍼틸레인 대표는 “경기가 침체될수록 기업들의 실적과 직결되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과 대형 퍼포먼스 광고주의 영입 등 외연 확장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종합 마케팅 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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