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042000)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이커머스 D2C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쇼핑몰 운영 사업자가 경쟁력 높은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에 ▲당일·새벽배송 서비스 제공 ▲양사 IT 시스템 연동 기반의 물류 서비스 고도화 ▲공동사업 지속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현재 서울과 경기·인천 일부에 제공되는 당일·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한편 가격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로 간의 기술 역량을 더해 보다 신속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전자상거래 생태계 확대에 힘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카페24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 갖춘 온라인 쇼핑몰에게 물류 최적화 서비스는 성장의 날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