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17일~3월 3일까지 마을활동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을활동가는 마을 내에서 주민의 공동체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영암군에서는 공동체 사업 규모가 확장되고 고도화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마을활동가의 발굴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반기 교육은 ‘우리마을 아카이빙’을 주제로 3월 7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뤄진다. 마을공동체 활동 및 마을에 대한 기록 보존과 지역자원 발굴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탐방으로 구성되는 기본과정에 이어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영암군 마을활동가 선발 시 지원할 자격을 부여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영암군은 올해부터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 강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비 보조사업으로 ‘영암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신설해 운영한다. 앞으로 마을공동체 활동과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활동가를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