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범정부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장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보안장비 개발업체 아이디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지능형 CCTV로 인파 사고 재발 방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정부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파 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새로운 위험과 재난을 사전에 예측, 대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안전 관리체계 전반을 전면 개편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합 대책은 재난의 예방 이전의 사전 예측도 안전관리의 중요한 과정으로 포함하여 새로운 형태의 위험을 상시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디스는 지능형 CCTV로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영상을 자동 분석하는 등 위험 상황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AI 카메라, AI 박스 등 AI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디스의 AI 카메라는 특별한 고가의 서버 없이도 AI 기반의 물체 분류 기능을 통해 단순 장애물이나 움직임이 아닌 사람의 얼굴, 인원 카운팅, 쓰러짐, 혼잡도를 정확하게 감지한다. 동물, 사물을 사람으로 인식했던 오알람은 줄어들고 유의미한 상황을 자동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인파 사고 발생 전에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발생 초기에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아이디스의 AI 제품(카메라, 박스, 서버) 등은 영상 관제에 최적화된 IDIS 자체 개발 딥 러닝 분석(IDLA)을 지원한다. 최대 64개의 IP 카메라를 IDLA로 분석 가능하며, ‘메타 필터링(Meta Filtering)’ 검색을 통해 사람, 사물의 특징에 기반하여 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세밀한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과거 패턴분석 및 미래 예측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사전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AI 인공지능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인파와 밀집이 예상되는 곳에서 중요성과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축제, 행사 등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에서 다양한 위험신호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인파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스는 2017년 자체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엔진 IDLE(IDIS Deep Learning Engine) 1.0 개발 이후, 최근에 출시한 IDLE 4.0을 스마트 시티, 무인매장, 산업현장 등 공공 및 SI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동시에 영상 보안에 AI를 접목한 안전 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