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한익 카나리오바이오 대표가 동아시아 부인종양연구회 심포지움에 연사로 나서, 자사의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효능을 소개한다.
21일 카나리아바이오(016790)에 따르면 나 대표는 오는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동아시아 부인종양연구회 심포지움에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신약개발화사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카나리아바이오 두개 회사가 발표한다. 나 대표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소개하고 토론회도 진행한다.
난소암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높은 암이지만 아직도 차세대 신약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난소암 1차 치료제 ‘오레고보맙’은 임상2상에서 화학항암제와 병용투여 했을 때 무진행생존기간(질병이 진행하지 않는 기간)이 42개월이었다. 화학항암제만 투여한 대조군 결과(12개월)보다 무려 30개월 늘어난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한익 대표는 “오레고보맙이 승인을 받을 경우 처방을 하시게 되는 교수님들께서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이벤트에서 오레고보맙의 우월성을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최대 부인암 학술행사인 동아시아 부인종양연구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대만 부인종양연구회 회원 교수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