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2023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제동거리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한국타이어와 미쉐린·굿이어·브리지스톤·콘티넨탈·피렐리 등 전세계 50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시험했다. 이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서만 2차 테스트를 거쳐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벤투스 S1 에보3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위 시속 80㎞와 100㎞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각각 24.8m와 33.3m로 합산 58.1m의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테스트 평균(65.7m)보다 상당히 우수한 기록이었다.
아우토 빌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제동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핸들링, 정숙성, 회전 저항, 수막현상 등에 대한 2차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상품 벤투스 S1 에보 SUV는 지난 2019년부터 유럽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