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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소름…송혜교의 살인미소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메인 예고편 캡처 / 사진=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메인 예고편 캡처 /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메인 포스터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메인 포스터


'더 글로리' 파트 2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23일 넷플릭스는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 2(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글로리' 파트 2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메인 포스터는 "어서 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라는 동은(송혜교) 시점의 서늘한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은이 짜놓은 복수의 판에 들어선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선악을 가르는 에덴동산을 연상시키는 숲속, 나팔꽃이 만개한 곳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서 있다. 얄팍한 우정과 거짓으로 유지하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면서 동은이 설계한 지옥에 끌려들어 온 가해자들과 자신의 삶에 자리 잡은 고통을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 피해자들의 연대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메인 예고편 / 사진=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메인 예고편 / 사진=넷플릭스 제공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담고 있다. 죄책감과 반성은 찾아볼 수 없는 뻔뻔한 모습,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시하며 서로를 의심하는 가해자들이 뜨거운 분노를 유발하는 가운데, 위기를 맞는 듯한 피해자들이 교차되며 동은의 복수가 계획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주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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