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윤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청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수사본부장(이하 국수본부장) 낙마라는 초유의 인사 참화와 관련해 "이번 국수본부장 인선과 관련해 추천권자로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윤 청장은 지난 17일 열린 국수본부장 공모 지원자 종합심사에서 검사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