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음악과 국악 전공 박소현 교수가 우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나이람달 훈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훈장은 몽골이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친선 훈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20여 년간 현지 조사를 거쳐 6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를 하면서 몽골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국몽골학회 이사장을 맡아 한·몽골 학술 교류 발전 공로도 몽골 정부에서 인정받았다. 그는 2006년에는 최연소 몽골학 여성 학자로 인정받아 ‘몽골대제국 800주년 기념 명예 훈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