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에서 지난 3년 간 성장하고 있는 비엔이 일본내 화장품판매 전문회사인 카리스엔코와 동국제약 3개 회사가 모여 최근 3자 전략적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주관하는 회의에서 3사는 각 사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아낌없이 공유할 것으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일본내 상품기획, 판매는 카리스엔코가 담당하며 동국제약의 제약 기술을 접목해 코슈메티칼(Cosmetic+Pharmaceutical·화장품에 의약품 기술을 합친 것) 신제품을 개발한다.
비엔은 동국제약의 마데카 등 다양한 핵심소재를 비엔의 플랫폼에 탑재해 일본 내에서 새로운 기능성 마데카크림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기능성 앰플, Device개발 등 차별화 제품들을 차례로 도입할 계획이며, 판매는 일본 내에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카리스엔코에서 일본 및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비엔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제휴는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