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이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에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er)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반월공단 인근에서 가장 높은 12층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연면적 5166㎡ 규모로 총 18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저탄소제품 인증의 친환경 유리와 E0 등급의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는 등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을 통해 시화와 반월캠퍼스에 분산돼 있던 합성연구소와 올리고연구소를 통합했다. 70여 명의 석·박사 연구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연구소와 함께 품질보증(QA) 등 품질관리 부서도 입주해 신속한 원스톱 위탁개발생산(One-stop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노베이션센터는 끝없는 혁신을 통해 생명을 살리자는 비전이 담긴 에스티팜의 상징"이라며 "이번 준공을 발판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주력사업인 CDMO 서비스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