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복지시설, 산촌마을 등과 인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리숲 여행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숲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산림관광 명소·코스로 이루어진 우리숲 여행안내서를 처음 제작한 후 이번이 네 번째다.
우리숲 여행안내서는 산촌체험, 기찻길 숲, 무장애 숲, 자연휴양림 등 4가지 주제로 1박 2일간 오감만족 숲여행을 할 수 있는 24개 지역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숲여행과 함께 체험 가능한 지역 맛집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도 함께 선보인다.
4대 숲여행 테마별 주제 및 지역은 △산촌체험 여행(원주, 보령, 진안, 울진) △기찻길 숲여행(평창, 춘천, 횡성 등) △무장애 숲여행(논산, 대전, 세종) △숲과 바다가 함께하는 국립자연휴양림(변산, 진도, 신시도) 등이다.
안내서는 문화·역사·경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를 제안해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숲여행 활성화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국민이 여행계획 수립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누리집에 게시하고 휴대용 안내서로도 제작해 소속기관·지자체·산하단체 및 관광공사·주요 여행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혁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우리숲 여행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명소와 코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숲 여행안내서가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향상은 물론 국민 여가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