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공격적 신규매장 개점 ‘나르지오워킹화’, 홈쇼핑에도 진출

올해 들어 5곳 개점…적어도 3개 매장 추가 개점

국내 매장 150개로 늘리고 해외 진출에도 속도

신규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온 나르지오워킹화가 홈쇼핑에도 진출한다. 사진은 마산합성점./사진제공=나르지오워킹화신규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온 나르지오워킹화가 홈쇼핑에도 진출한다. 사진은 마산합성점./사진제공=나르지오워킹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경기가 무색할 정도로 신규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온 기능성 신발 브랜드 나르지오워킹화가 이번에는 홈쇼핑에 진출한다.



7일 나르지오워킹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4일 오후 6시4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신상품 ‘하이클래스 민트·블랙’과 기존 ‘하이 화이트’를 선보인다.

나르지오워킹화 측은 중·장년층 등을 중심으로 재구매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방송이 향후 매장 판매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시 상품 중 하이클래스 민트 색상은 자사의 대표 컬러이자 광고 모델인 트로트가수 장민호 팬클럽의 컬러여서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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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지오워킹화는 올해 초 부산하단점을 시작으로 해운대장산점, 서울신당점, 마산합성점 경기하남점을 개점한 데 이어 이달에는 경기화성남양점과 서울용문시장점, 내달에는 인천가정점의 문을 여는 등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나르지오워킹화는 올해 국내 매장을 150개로 늘리고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미국의 경우 뉴욕, LA, 시카고 등 20여 개의 단독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규매장이 늘어나는 이유는 기술력 덕분이라는 평가다. 앞뒤가 분리된 TWOSOLE(투쏠) 바닥창이 대표적으로,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줘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

또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는 덕분에 운동량이 늘어나고 피로도가 감소한다고 나르지오워킹화는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발을 편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보건당국으로 부터도 기능성을 인정받아 2018년 한국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당뇨·교정신발’로 최종 승인을 받기도 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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