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누리호 성공 발사 이후 순천만잡월드 청소년체험관 우주공학자 체험이 인기 콘텐츠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만잡월드 청소년체험관 입장객 중 30% 이상이 우주공학자 체험을 선택했다. 특히 같은해 6월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 직후 우주공학자 체험선택 비율은 5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순천만잡월드 우주공학자 체험관은 발사 전 3단계 점검 및 발사과정을 체험하는 미션수행 프로그램과 발사체 모형 조립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한국형 발사체 탐구 등 프로그램 전문성을 높여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누리호 발사 성공 1주년에 발맞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초청 특강 프로그램 등 대한민국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진행 할 예정이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 우주공학자 체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체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더 많은 대한민국 우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순천시는 우주 산업 육성, 관련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