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인·소형 가구에 적합한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스포크 정수기를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이 시스템은 수돗물 속 이물질을 촘촘하게 걸러준다. 또한 정수 모듈을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빌트인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의 출수구로 주방 공간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유효 정수량은 1500리터로 1인 가구나 소형 가구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에서 공식 승인한 음용수?정수기 실험 기관 미국위생협회(NSF)에 마이크로시스틴, 납·수은·크롬 등 중금속을 제거하는 성능을 인증 받았다. 한국환경수도연구원 등에서의 인증으로 102개 항목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우수성을 입증했다.
삼성 가전 플랫폼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소비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제품을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을 멜로우 베이지·오프 화이트·오프 블랙 등 3종 색상으로 나온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실제 정수기에 원하는 기능을 파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까지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