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차기 대표로 글로벌 쇼트폼 플랫폼인 틱톡의 김승연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를 영입한다.
14일 토스증권은 전날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김 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안건이 의결될 경우 김 총괄의 임기는 4월부터 2년이다. 지난해 7월부터 토스증권을 이끈 오창훈 대표는 본업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진다.
김 총괄은 15년간 온라인 플랫폼 및 광고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김 총괄이 그간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만큼 토스증권이 김 총괄 체제 하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여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