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상주시는 특수학교, 장애인 시설(단체) 7개소, 상주박물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각장애인 베리어프리 문화체험 프로그램 통(通)통(通) 상주 문화속으로,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인 한줄 그림여행, 우리동네 꿈학습터, 장애인 초중등 검정고시반인 웰컴투 희망 e스쿨 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지난 2016년 경북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한바 있으며,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