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와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몬스는 3억 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시몬스 침대는 소아·청소년의 의료비 지원을 2020년부터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12억 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쓰는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으로 2월 선보인 바 있다.
두 기관은 또 질병 치료를 넘어 환아의 삶 전반을 살피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안 대표는 “기업은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중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고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시몬스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가 한국 대표 소아청소년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