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크림이 파리생제르망 소속의 세계적 축구 선수 네이마르의 방한 일화를 패러디한 재치 있는 광고를 공개하였다.
네이마르가 2022년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한 기자가 네이마르를 부르자, 네이마르는 본인의 이름을 ‘네이마루’라고 대답하였는데 네티즌들이 해당 동영상 댓글에 해태 아이스크림 ‘호두마루’를 언급한 것이 밈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네이마르 또한 본인 이름을 ‘NAYMARU’라고 작성한 게시글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여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이에 해태아이스크림은 네이마르 닮은꼴 농구선수 전태풍을 모델로 기용하여 감사의 의미로 헌정응원곡을 기획하였으며, 이번 마루 광고 캠페인의 새 컨셉은 해당 일화부터 시작된 1년간의 프로젝트라고 해태 측은 밝혔다.
마루 시리즈는 호두마루, 체리마루, 녹차마루 등 베스트 셀러 제품들을 필두로 샌드류인 치즈마루샌드, 초코마루샌드와 미니컵류 호두마루미니컵, 녹차마루미니컵, 쿠키마루파르페 등 제품군을 확장시키며 마루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 2월말에 떠먹는 카톤류 제품 우유마루, 빅치즈마루도 새롭게 내놓았다.
해태 관계자는 “이번 마루광고 캠페인 컨셉은 ‘이 노래가 네이마루에게 닿기루’라는 주제로 해태만의 톡톡 튀고 센스 있는 감각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마루 시리즈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손흥민 선수와 사이가 좋은 네이마르 선수의 일화를 패러디하여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신제품을 출시하여 해태아이스크림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고, 마루브랜드가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마케팅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