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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2년만에 유로파 8강…EPL 1위 아스널은 탈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왼쪽)가 17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왼쪽)가 17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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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 대 0으로 이겼다.

1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 대 1 대승을 거뒀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5 대 1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가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은 준우승한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이다.

EPL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승부차기 끝에 스포르팅(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1차전에서 2 대 2로 비긴 아스널은 런던 홈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도 1 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아스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슛이 안토니오 아단 골키퍼에게 막혀 승부가 갈렸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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