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농작물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25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1306마리, 고라니 252마리를 포획했다.
이와 함께 문경시는 농민들의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울타리) 설치, 농작물피해보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시 발생하는 총성에 놀라지 말 것을 당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