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해양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로 구성된 해양 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협회이다.
이날 협약은 지역 해양 과학기술 분야의 역량 증진과 해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된 협력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자문, 부산시의 글로벌 해상스마트시티 클러스터 비전 수립을 위한 협력,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관한 사항, 해양 과학기술 분야 역량 증진 및 지역 발전 활용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해상도시 건설, 동해가스전 포집·저장 사업 등 협의회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